주간인기검색어 ▶
자주꿩의다리, 윤노리나무, 구골나무, 팥배나무, 산자고, 쑥부쟁이, 배초향, 모과, 완도호랑가시, 좁은잎천선과, 산사나무, 보리밥나무, 천선과나무, 산조풀,
2005.08.19 01:27

산행에서,

조회 수 4524 추천 수 1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요즘 매주 수요일 산행을 하는 즐거움과,산행에서 만나는 처음 대하는 야생초화들을
무조건 사진을 찍어야하는 습관이 저의 취미로 자리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간 산행이 해발 400m 에서 시작하여 해발 1.400m 까지 4 시간 하산코스가 3 시간 30분 의 총 7 시간 30 분의 길도 제대로 없는 난코스에서 너무 힘이들어
내가 왜왔는지 후회가 되었어나,
그래도 오직 처음으로 대하는 야생초화 들을 찰영하는 즐거움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산행시간을 30 분 초과 하여 8 시간만에 하산하였습니다.
내설악 산행에서 아쉬운 것은 너무 찍을것이 많았어나 렌즈를 하나만 가져간 것과 날씨가 좋지않은것과 시간에좇겨 사진을 대충 찍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악산 산행은 아무리 어려운 코스라도 다시꼭 가보고 싶은 것은 너무너무 아름다운 야생화 들의 천국
이었기 때문 입니다.

  • ?
    카르마 2005.08.19 08:42
    산에 가보면 산을 체력단련장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을 흔히 만나게 됩니다.
    정상까지 얼마나 빠른시간내에 다녀왔는지를 자랑하는....

    저 개인적으로는 워낙 체력이 남보다 뛰어난 편이 못되는지라
    대학 신입생때의 소위 훈련등반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산을 즐기는 대상이 아닌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30Kg이 넘는 키슬링 배낭을 메고 선배들한테 발길질을 당하면서 처음 산을 찾았었으니까요.
    오늘 일정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다...
    안가면 쥑인다....

    하지만 비록 정상까지 다 올라가지 못할망정 산행과정에서 자연을 즐기는 습관이 산을 찾는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 ?
    은하수 2005.08.19 09:11
    저도 정상까지 쫒기듯 올라갔다 휙 내려오는 산행은 안좋아합니다.
    넘 힘들어서...ㅎㅎ
    그래서 술렁술렁 산등성이 넘어다니며 꽃구경, 풀구경하는 산행이 훨씬 좋아요.
    어릴때 뒷산 올라가 놀듯이...

    매인몸(회사+ 아그들 둘+냄편... T.T)이다 보니 산에 가기도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고생하면서 찍어오신 사진 보면서 그저 감사만 하고 있습니다.

    얼른 자유의 몸이 되어서... ^^; 맘대로 다니고 싶은데 그때되면
    팍삭~ 가서리 에구에구 산은 뭔산이여... 하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
    카르마 2005.08.19 09:39
    얼른 자유의 몸이 되요?
    어찌케요?
    두녀석 장가보내고 나서요?...ㅋㅋㅋ
  • ?
    河志 2005.08.19 13:14
    은하수님,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보통 산행은 4~5 시간 이며 길어야 6 시간 인데
    이번 산행은 코스가 험난 한데다가 총 8 시간 이라 너무 힘 들었습니다.
    사전에 8 시간 걸리는 산행 이면 가지도 않았을 텐데
    갔다 왔서는 힘들어도 다시 또 가고픈 정말 멋진 산행 이었습니다.
  • ?
    아라리요 2005.08.19 16:04
    하지님 이곳에서 사진으로...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 더위에 설악산행으로 건강도 가꾸시니 부럽습니다^^
    은하수님! 애들 금방 크고, 곧 같이 다니자고해도 싫다고 친구들하고만 다닙니다.
    특히나 남자 애들은 더 일찍 그렇구요.
    그때는 완전한 자유(?)입니다만....ㅉㅉ
    한편 따당한 서러움도 있다합니다......ㅍㅎㅎㅎ
  • ?
    habal 2005.08.22 23:13
    ㅎㅎㅎ!
    그전에는 산에간다하면 무슨 전투or시합하듯이 쌔빠지게 올라갔다 오곤 하였는데..
    언젠가부터 난향방, 심마니, 야생화동호인들과 다니다보니, 어쩜 내취향에 맞던지...
    가다가 쉬며 구경하며,위아래 훌터보기도하며.....................
    진정한 산행의 맛을 느끼며 이제는 산에 간답니다.
    무슨 등산모임에서 부르면 그날은 결혼식이 있답니다.ㅎㅎㅎ!
    즐기면서 산행하세요.
    야생화 찍는것도 그리 쉬운건 아니더군요,!

세상만사

사는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1. 19
    Feb 2025
    21:09

    들꽃 만나러 가요~~~!!!

    "들꽃 만나러 가요" 우리 회원이신 "꽃맨 신종철 목사님"께서 출간한 책 입니다. 어제 오후에 손에 받아 본"들꽃 만나러 가요" 를 어제 오늘에 걸처 독파를 했습니다. 낼 모레가 구순이 되어 가시는 노익장에도 불구하고, 쉽고 간결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들꽃...
    Byhabal Reply2 Views421
    Read More
  2. 18
    Jul 2023
    11:11

    몽골에도 폭우가~~~

    이번 몽골 여행중에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비와 함께했다. 몇번에 거친 경험으로는 비가 내려도 잠깐 내리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장마비처럼 며칠을 계속 내렸다. 몽골도 60여년만의 폭우??로 인해 많은 수해를 입었다 한다 우리도, 몽골도 수해로부터 ...
    Byhabal Reply2 Views670
    Read More
  3. 14
    Jul 2023
    01:29

    예쁜 미소~~~~!!!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를 보신적이 있나요~~??? 몽골 여행중,가축들의 이동으로 차량통행이 통제되어 지체되는 일은 다반사 이며 이또한 여행의 묘미이다. 힘든 가축몰이꾼중 차창밖으로 마주친 앳된 소녀의 아름다운 미소~~~~~~~!!!
    Byhabal Reply1 Views579
    Read More
  4. 01
    Jul 2023
    23:54

    잘한 짓일까???

    낼 몽골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들고 다니는 dslr은 이제는 내몸에 부담을 주는거 같다. 너무 무거워서.......... ㅋ 그리고 렌즈 갈아끼는것도 귀찬고........... 고민좀 하다가 똑딱이 한건을 저지르고 말았다. 설명서가 부실해서 이해가 아직도 않되어 열...
    Byhabal Reply3 Views432
    Read More
  5. 22
    Jan 2023
    11:59
    No Image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새해가 되시기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머음껏 웃으시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Byhabal Reply4 Views444
    Read More
  6. 03
    Oct 2021
    12:06

    전의식 선생님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불현듯 전의식 선샘님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묘소 가는길에서 쑥부쟁이 몇송이 꺾어서 드리고 왔습니다. 친분은 커녕 처음 뵙는분에게 고문을 맡아달라고 무작정 찾아뵈었던 첫만남의 기억이 아련합니다. 돌아와 옛날 사진을 뒤적거리며 상념에 잠겨봤습니다. ...
    By카르마 Reply2 Views620
    Read More
  7. 20
    Jul 2021
    20:11

    혹서기 화분 관리

    ' '
    By들풀처럼... Reply4 Views496
    Read More
  8. 02
    Apr 2021
    08:04

    깽깽이풀 새싹 발아

    작년에 깽깽이풀에 꽃이 지고난후 열매가 달려있어서 모주앞에 뿌려두었습니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발아되어 새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테지만 그래도 신기합니다.
    By카르마 Reply2 Views832
    Read More
  9. 25
    Feb 2021
    04:25

    내륙에 때아닌 가창오리 군무

    거리가 멀어서 정확한 식별을 불가능했지만 가창오리로 추정되는 새때의 군무를 만났습니다. 이곳 청양은 내륙지방인데다가 주남저수지 같은 큰 호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평소 이런 새때를 보기 어렵습니다. 요즘에는 주로 주남저수지쪽에서 월동을 한다...
    By카르마 Reply1 Views567
    Read More
  10. 24
    Feb 2021
    06:59

    지천의 수달

    항상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데 지천을 따라서 걷습니다. 지천은 청양을 관통해서 금강으로 유입되는 작은 하천입니다. 2년전에 힌쌍의 수달을 봤었는데 작년에는 새끼 한마리가 늘어서 3마리가 되었더군요. 올해는 처음 만났습니다. 나머지 두마리를 보지 못해 ...
    By카르마 Reply0 Views566
    Read More
계속 검색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81 Next
/ 81

Guest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