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매주 수요일 산행을 하는 즐거움과,산행에서 만나는 처음 대하는 야생초화들을
무조건 사진을 찍어야하는 습관이 저의 취미로 자리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간 산행이 해발 400m 에서 시작하여 해발 1.400m 까지 4 시간 하산코스가 3 시간 30분 의 총 7 시간 30 분의 길도 제대로 없는 난코스에서 너무 힘이들어
내가 왜왔는지 후회가 되었어나,
그래도 오직 처음으로 대하는 야생초화 들을 찰영하는 즐거움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산행시간을 30 분 초과 하여 8 시간만에 하산하였습니다.
내설악 산행에서 아쉬운 것은 너무 찍을것이 많았어나 렌즈를 하나만 가져간 것과 날씨가 좋지않은것과 시간에좇겨 사진을 대충 찍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악산 산행은 아무리 어려운 코스라도 다시꼭 가보고 싶은 것은 너무너무 아름다운 야생화 들의 천국
이었기 때문 입니다.
정상까지 얼마나 빠른시간내에 다녀왔는지를 자랑하는....
저 개인적으로는 워낙 체력이 남보다 뛰어난 편이 못되는지라
대학 신입생때의 소위 훈련등반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산을 즐기는 대상이 아닌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30Kg이 넘는 키슬링 배낭을 메고 선배들한테 발길질을 당하면서 처음 산을 찾았었으니까요.
오늘 일정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다...
안가면 쥑인다....
하지만 비록 정상까지 다 올라가지 못할망정 산행과정에서 자연을 즐기는 습관이 산을 찾는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