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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진, 마음에 드는 사진을 기다리면서...(3)

by 러비 posted Mar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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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철- 꽃피면 찍어야 할 계절-이 되기전에 좋은 사진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끝을 내기 위해 줄이고 또 줄여 봤습니다.

개성있는 사진을 찍기위해 소흘히 해서는 않되는 기능들과 작동 방법들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로 꽃 사진들을 보게 되면 뒷 배경이 흐릿하거나 어른어른하게 만들어진 사진들을
많이 보셨을 줄로 압니다.
어느 초보자는 '사진은 날려 버리는 것이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바로 그런 방법 말 입니다.
이게 우리가 목표로하고 있는 배경이 시커먼것 하고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의 기법도 시대적인 경향, 전자기술, 광학기술,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기술발전과
흐름에 따라 기술이나 표현 방법들이 달라(진화)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뒷 배경이 흐리게된 것이나 아니면 시커멓게된 사진들 조차도 몇년 전에는 이런 사진
내놓았다간 욕먹었을것 같으지만 이것 또한 이제는 별로 각광받는 기법도 아닌
시절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당장 새로운 기법의 사진이 등장해서 우리를 또 궁지로 밀어 붙이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저만큼 있을 듯해서 안심하셔도 되겠지만요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장르(genre)가 생겨 난다고 하는데는 상당히 민감해
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자, 이건 단지 앞으로의 사진에 대한 여담으로 드린 말씀이고요
본론으로 가서요.

자, 이제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술적인 사항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사진기에는 사진을 더 잘 찍기위한 중요한 기능들이 있는데 f number-조리개값,
Exposure-노출값, Metering-측광방식 그리고 White balance와 ISO sensitivity란
기능들이 있음을 잘 알고 계십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들어 내기위해서는 이런 기능들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런 각각의 기능들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설명을 한다고
하는 것에는 너무 제한적이고 무리한 일일것 같아서 모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실행(사진찍기)하기 쉽게 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자동차 운전 할 때를 생각하면 자동차 구조 다 알고 이런저런 가능 다 익히고  
운전한게 아니라 운전 하면서 사고내고 께지고 정비공장 다니면서 전문가 처럼
운전할 수도 있게 되듯이 그러다 보면 대형차 운전수(전문가)도 나오고 경주용
운전수도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 사진 찍는것도 그런 맥락에서.. 기본만 얘기하고...발전해 가는 것은 각자의
노력에 맡기기로 하고요 처음 부터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말 입니다..

자, 조리개의 값, f의 값이란 것은 피사체가 내고 있는 빛이 조리개라는 장치를
통해서 들어오는 길, 통로라 말 할수 있는데요 길을 넓게 또는 좁게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사진의 심도란 용어를 들어 보셨지요
심도를 깊게 또는 낮게 표현하게 하면서 빛의 양(밝기)을 많이 또는 적게 들어
오도록 조절을 해 주는 기능 입니다
바로 이 용어가 사진의 뒷 배경을 흐릿하게 하거나 선명하게 하거나 하는 기법의
용어인데 이 기능이 f 의 값에 따라 만들어 지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 기능으로는 노출(exposure) 인데 이는 피사체가 발생하는 빛의
밝기(세기)를 말 합니다.
이 기능과 시간(샷다의 속도)과 측광(metering) 그리고 그외 다른 기능들과 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이 찍힐 때 이러한 기능들이 사진기 내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사진찍는건 쉬워지게 된다 할 수 있습니다.

피사체가 반사하고 있는 빛의 반사율, 즉 노출치로서 사진의 밝기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 우리 눈으로 봐서 아주 적당한 밝기의 사진은 반사하는 빛의 비율로
18%정도가 가장 접합한 밝기라고 정의 되고 있습니다
그리니까 이 반사율 18%가 밝기의 중간 표준치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진기로 들어온 빛이 이 표준치 이상이 되면 사진은 희미하게 허옇게 되고
그 이하면 시커먼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자, 차츰 우리의 목표인 시커먼 사진에 가가운 얘기가 나왔습니다
멀지 않아 뭔가 될라고 카네요...ㅎㅎ

가능하면 오늘로 끝을 보려 했는데 갑작이 방문자가 생겨서...
다음 날로 또 마루어야 겠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