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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초기 국가식물목록에 들어있던 식물들의 상당수가 삭제되거나 통합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삭제되거나 통합되는 경우 풀베개 도감에서도 완전히 삭제했었습니다.

 

때로는 무엇이 삭제되고 없어졌는지도 중요한 정보가 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삭제된 내용도 남겨두는 것이 올바른 정보전달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겨두되

목록에서는 strike로 표기해서 삭제된 상태를 나타냈으며

K-1711.pngEXIF Viewer

 

과와 속을 표기하는 항목을 마우스오버해서 나타나는 동속식물 목록에서도 strike로 표기했습니다.

K-1733.pngEXIF Viewer

 

K-1734.pngEXIF Viewer

또한 도감 내용에서는 상단에 국가표준식물목록 아이콘과 국가생물자원정보의 아이콘을 표시해서 두가지 내용에 차이가 있을 경우를 나타냈으며

 

K-1732.pngEXIF Viewer

국가표준식물 목록이나 국가생물자원정도 어디에서 속하지 않고 삭제된 내용은 도감 사진의 업로드를 차단함과 함께 내용에도 표기를 하였습니다.

 

 

삭제된 자료중에서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원예종이나 재배종의 경우 자체등록을 통해서 도감사진을 계속 업로드할 수 있도록 차차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삭제된 자료중 사진 업로드가 필요한 경우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아울러 사용상 불편한 점이나 내용의 오류가 있는 경우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풀베개와 함께 항상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무심거사 2023.06.03 23:07
    종의 분류가 고정된게 아니라 계속되는 변화의 과정속에 자리를 찾아가는것이란 사실을 십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깨닫게 되네요
    그런점에서 오동정과 재동정으로 인한 종명의 변화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공감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간에 다른 분류체계로 국명을 달리한다는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우리 풀베게 식물도감을 "표준식물도감"으로 개편해서 엄선된 사진자료만 등재하여 동정의 지표로 삼을수 있게 했으면 좋을텐데 물론
    어려운 작업이겠지요? 물론 각자 개인도감은 팥을 콩으로 등재해도 터치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하구요 ㅎㅎ
  • profile
    카르마 2023.06.05 08:46

    동감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종이 나타나고
    그런가 하면 기존의 종, 변종들은 통합되고 삭제되고..
    그런가 하면 삭제되고 통합되어서 종들이 또다시 나타나고 분리되고...
    자연의 변화를 인간이 인식하고 정리한다는 것이 한계가 분명히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표준식물도감은 풀베개가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마추어가 사진만으로 동정의 지표로 삼을 자료를 엄선(??)하는데 한계가 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도 상단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은 그나마 대표할 수 있는 사진이라고 올려두었습니다.
    반면 개인이 올린 사진들은 정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단에 개인이 등록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져서 페이지가 넘어가는 종들이 많아졌습니다.
    해서...
    아래 각자 개인이 올린 사진은 올린사람 본인만 볼 수있게 하고 상단은 지금처럼 채택된 사진들을 보여주는 방식이 적절할 듯합니다.
    구체적인 형태는 좀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보겠습니다.

  • profile
    도리뫼 2023.06.14 19:44
    카르마님,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풀베개를 의지해서, 식물 공부해온 저로서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최근의 변화에 대해 제가 생각한 점을 말씀드리는 것이, 지금도 풀베개 개선을 고심하고 계실, 카르마님을 돕는 길이다 싶네요.

    첫째, 국가식물목록에서 삭제된 내용도 정보전달에 도움이 되도록 strike로 삭제된 상태를 나타낸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삭제 정보가 정말 눈에 확 들어오네요.

    둘째, 답글에 써 주신 ‘표준식물도감은 풀베개가 추구하는 모습’에 공감합니다. 저도 일조하고 싶구요.
    우리 풀베개 개인도감 사진들에 오동정이 많고, 상단에 제시된 것들이 그나마 좀 더 정확하다는 점에도 동의합니다. 아마추어인 우리들이 올린 것이니 당연히 오동정이 많겠지요. 하지만, 전문가이고 박사님들이 올린 국생정, 자원관 사진에도 오동정이 보이데요. 모든 식물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어디에서나 오동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대한 오동정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풀베개 자료를 이용하여 공부하면서, 오동정 된 자료 때문에 헤멘 적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해당 속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부터는 오동정 자료도 비교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식물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성장 시기별 모습, 부위별 모습, 생육환경이 달라졌을 때 모습들...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많은 자료(사진)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 드립니다. 우선, 개인별 도감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어떤 사진들을 살펴 볼 것이냐? 선택은 보는 사람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표시를 달아 그 자료의 가치를 알려 줄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제가 최근에 개인도감에 양뿔사초 사진 3장을 올렸는데, 여기 아래쪽에 ‘동의’버튼, ‘동정’버튼을 달아주는 것입니다. 동의 버튼을 누른 회원의 닉네임을 보여주고, 동정 버튼을 눌러 다른 식물명 제안 된 내용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이런식이 되면 페이지가 엄청 길어질 것 같네요. 아님, 사진을 클릭했을 때만 보여 줄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동의해준 회원 닉네임들이 모여 곧 그 자료의 가치가 되겠지요.

    항상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카르마 2023.06.15 08:49
    의견감사합니다.

    표준식물도감 문제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 참입니다.
    우선은 상단의 선정된 이미지만 보여주는 방식을 현재 테스트중인데 너무 휑~~한 것이 정보가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오동정자료조차도 필요한 정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존 모든 사진자료를 노출하되 오동정신고 버튼과 동의 버튼을 만들어서 숫자를 보여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인 것같습니다.
    검토해보겠습니다.
  • profile
    도리뫼 2023.06.16 09:03

    오동정신고 버튼을 만들어 놓으셨기에, 해봐야지 하고는 망설임없이 '황새냉이속'으로 들어가서, 오동정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을 눌러 봤습니다.
    황새냉이속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올 1월, 2월 하는 일 거의 없이, 하루 반나절 이상은 컴 앞에 않아 줄곧 황새냉이속을 공부했답니다. 그리고 올해 내내 황새냉이속만 보이면 발길 멈추고 살펴봤구요. 그러다보니, 가장 자신있게 동정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어서이고, 풀베개 황생냉이속으로 올라온 사진을 모두 확대 관찰해 봤었기 때문입니다.
    '오동정신고버튼'를 눌러보니, 무기명이지만, 정성껏 사진찍어서 즐거운 맘으로 도감에 올리셨을 회원님들 얼굴 떠오르면서 무척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누를수록 점점 마음이 무거워져서... 뒤쪽 큰황새냉이, 황새냉이에 이르러서는 과감하게 누르지 못하겠더라구요. 더는 못 누르겠어서 황새냉이, 큰황새냉이 사진 자료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틀렸다'고 말하기는 힘들어도 '그거 맞아' '좋아'하는 것은 즐겁 잖아요. '동의'버튼이 훨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의한 회원님들 닉네임 노출도 고려해봐 주세요. 신뢰 할 수 있는 회원님의 동의는 큰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정성껏 올린 도감 사진에 '오동정버튼'눌러져 있을 회원님들 죄송합니다.

  • profile
    카르마 2023.06.16 15:13
    예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아직 몇개 되지는 않지만 오동정신고 몇개로도 차이가 보이는 것같습니다.
    추천동의 버튼은 어렵지 않은데 명단을 노출하는 문제는 좀더 검토해보겠습니다.
  • ?
    골무꽃 2023.06.30 22:38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항목에 줄표시가 있어서 대단히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반대로 어디로 통합된지는 어떻게 알수가 있는지요?
  • profile
    카르마 2023.07.01 08:42

    통합과 삭제에 관한 명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따라 우리가 유추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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