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신은 길이는 3.5~5cm로 10~15개의 소우편이 붙는다. 소우편의 잎몸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길이는 3~5mm, 너비 2~3mm,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높이 10~20cm
서식지
그늘지고 다소 습한 지역
개요
산지 바위 겉에 작은 무리를 이루어 여러해살이풀로 자랄 것으로 추정되는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고 새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달걀 모양 피침형의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잎은 보다 드문드문 붙고, 잎몸은 넓은 난형으로 3~4회 깃꼴겹잎으로 갈리며, 다소 얇다. 잎자루는 흩어져 나며, 잎의 면이 넓고 엷다. 소우편은 다소 폭이 좁고, 최종 열편은 쐐기 모양이거나 둥글며, 윗부분의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최종 열편의 윗부분 가장자리에 대개 1개씩 붙는다. 우리나라 함경북도 합수, 나북 등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공작고사리는 지하경이 가느다랗게 길게 기고, 식물체의 비늘조각이 난상 피침형이며, 잎몸이 넓은 난형이므로 섬공작고사리와 다르다. 그러나 분류학적 실체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근연종*
중국에 분포하는 A. davidii Franch.와 달리 엽신이 광란형으로 소우편의 폭이 좁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이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