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포도주 한 병에 오징어 한 마리 신문지에 차렸다. 쓰다만 초를 밝히니 그 날은 비치는데 초대손님은 오지 않는다. 분명 나는 있는데 너 없으니 나도 없구나 막은 올랐지만 무대 위엔 나와 내 그림자 뿐 끝내 주인공 없는 무대는 막을 내렸다.
희망이란게 전제되어 있기에
그래도 아름다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