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엽은 화시에 마르고 경엽은 어긋나기하며 하엽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장 타원형으로 길이 6.5~9cm이고 밑이 심형이고 윗부분은 치아상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3.5~11cm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지며 엽병이 없어진다.
꽃은 8월에 자색으로 핀다. 총포는 길이 18~20mm이고 포편은 4열이며 외편은 피침상 선형으로 꼬리처럼 길다. 통상화는 길이 11~12mm이다.
수과는 길이 5mm이며 관모는 이열이다.
줄기는 곧추 서며 능선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근경은 목질이다.
서식지
산지
개요
산속의 비탈진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목질이다. 줄기는 높이 70~80cm에 달하며 곧추서고 능선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흔히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잎밑이 심장 모양이며, 꽃이 피기 전에 스러진다. 뿌리잎은 어긋나고 많이 달린다. 하부 줄기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3.5~11cm이다. 잎몸은 길이 6.5~9cm의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밑이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 윗부분에 이 모양의 거치가 있다.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잎자루가 없어진다. 머리모양꽃차례는 타원형이고 20개 미만이며 화축 위에 산방상으로 성글게 달린다. 작은꽃은 자주색이다. 모인꽃싸개는 길이 1.8~2cm이다. 모인꽃싸개잎 조각은 너비 4mm 이상이고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으며 4줄로 늘어서고 바깥조각은 피침상 선형이며 꼬리처럼 길다. 통모양꽃은 길이 1.1~1.2c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5mm이며 우산털이 2줄로 늘어선다. 함북 경성, 강원 고성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 종은 물골취에 비해 머리모양꽃차례는 산방상을 이루고, 줄기잎에 거치가 있어 구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