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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블로그
2006.10.12 09:26

설악산 공룡능선을 오르다..

조회 수 2731 추천 수 0 댓글 5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OLYMPUS CORPORATION카메라모델명C750UZ소프트웨어v753k2-87촬영일자2006:10:03 12:05:12감도(ISO)50촬영모드Slow Program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0/5000조리개 값f/4.0촛점거리63/10조리개 최대개방30/10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800 X 600원본사진 크기1280 X 960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OLYMPUS CORPORATION카메라모델명C750UZ소프트웨어v753k2-87촬영일자2006:10:03 07:13:13감도(ISO)50촬영모드Slow Program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0/1000조리개 값f/5.6촛점거리63/10조리개 최대개방30/10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800 X 600원본사진 크기1280 X 960
산행일: 2006년 10월 3일 화요일 맑음


산행코스 : 오색-(5 Km)-대청봉-(1.2 Km)-소청봉-(1.3 Km)-희운각대피소
-(3 Km)-1275봉-(2.1 Km)-마등령-(3.7 Km)-비선대-
(3 Km)-설악동 소공원, 신흥사- 설악동 제3 주차장(군내버스이동)

소요시간: 11시간 30분

오늘부터 아주 긴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다.
긴 연휴동안 그동안 꼭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었던 공룡능선을 타 보고 싶은 맘에 얼마전부터
공룡능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맘이 설레이었지만 웬지 내 체력으론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자꾸 주춤거리게 만들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도전해 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맘 단단히 먹고 가기로 맘을 먹고 퇴근 후 하나 하나
준비해서 집을 나서는 발걸음은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혹여 공룡능선을 목표로해서 가다가 못 가게되면 그냥 천불동계곡 오리라 맘 먹고 집을 나섰다.


전날 감기 몸살이 오며 몸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병원에 다녀 올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약국에 들러서
머리 아프고 재치기나는 약을 달라고 하니 쌍화탕하고 알약을 10 정 주기에 들고 나섰다.
베낭무게를 재 보니 대충 챙겼는데도 어째 그리 무거운지 지난 여름 지리산 종주 때 베낭무게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번엔 작은것 하나도 무게를 줄였다.


2006년 10월 2일 밤 동대문 운동장에 도착해 보니 여러대의 버스가 한줄로 예쁘게 줄 서 있었고
앞에 붙여있는 산행 코스를 보니 모두가 설악산으로 가는 버스이고 설악산은 벌써 단풍이 시작한다고
뉴스에 보도가 나와서 그런지 단풍산행이라고 써 있는 버스도 있었다.


내가 너무 일찍 도착하였는지 별로 사람은 없고 한참이 지난 후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모두 차림으로 보아서 산꾼의 모습들을
하고 있었고 사람들의 배낭을 보니 무게 또한 장난이 아닌 듯이 보였다.

서울 한복판 동대문이 바라다 보이는 곳 서울의 하늘은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고
산을 향해 떠나는 사람들의 맘은 모두가 이렇게 화려함을 떠나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맘 그맘은 모두가 똑같으리라~

밤 10시에 동대문을 출발하여 두곳을 거쳐서 서울을 빠져 어둠속을 달리는 버스안은 모두가 내일의 산행을 위해서
한숨씩 자려고 잠을 청하는지 쥐 죽은듯이 조용하다.

코를 골며 자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 길을 떠나면 왠지 모든것을 떨쳐 버리야 하는데 내 생각은 이것 저것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었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오색에 도착하기전 내설악 광장 휴게소에서 잠시 식사 시간을 주는데 나는 도저히 밤 1시 그 시간에
무엇을 먹을 수 있단 말인가?.

휴계소에서 차에서 내리니 밤 바람이 많이 차다.
겉옷을 너무 얇은것을 입고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어떤 사람은 벌써 겨울 자켓을 입고 온 사람도 있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금방이라고 쏟아질 것 같이 별이 하늘 가득하다.
손을 벌려 하늘을 한번 크게 안아보았다.. 너무 너무 멋진 하늘이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오색을 향해서 가는길 산악대장님이 주위사항을 말씀해 주시고
공룡 탈 사람을 체크하는데 4명만 손을 든다.
나도 살포시 손을 올려 보았는데 여자는 오로지 나 혼자 인 듯 하다.

오색으로 이동하기 전 한계령에서 두 사람이 내렸다.
그 사람들은 그곳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려나보다.그리고 버스에 탄 다른사람들은 오색에서 시작하는가보다.
오색에 도착하니 지난 여름에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오색의 모습은 어둠에 가려서 분간을 할 수 없었고
미리 도착한 버스로 가득했고 산행 준비를 하느라 모두가 분주했다.

깜깜한 밤 .새벽2시10
오로지 헤드렌턴 하나로 길을 비추면서 올라가는 오색에서 대청을 향해 올라가는길
많은 사람으로 인해 벌써부터 막히고 초입에선 많이 분비더니 조금 지나면서 서서히
간격이 벌어지고 앞서서 지나간 사람들의 땀방울이 어둠속에서도 하나 둘 까만점이 되어
바위에 얼룩이 져 있었고 옷이 앏다고 걱정했던 나도 겉옷은 벗어야 만 했다.

낮에 이 길을 올라가면 얼마나 힘들까?
밤이니까 그저 앞만 보고 올라가는 계단길...
혼자서 그냥 앞사람의 발걸음을 따라 올라가는데 이곳저곳에서 힘들다고 투정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어떤사람은 " 모두가 미친짓이야~" 하며 외치는 소리가 밤 공기를 타고 메아리쳐 울려 온다.

그래 맞다..모두가 미친짓이다 .
산이 좋아서 산에 미쳐서 이새벽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서울서 달려와서 이렇게 땀 흘리며 걷고 있으니...
올라오면 뒤 돌아보니 등산로에 올라오는 불빛들이 마치 가로등이 켜져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지난 봄 대청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면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던 내가 그곳을 이렇게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까만밤이라 제1쉼터도 .제2 쉼터도 어둠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고 너무 가물어서 물소리는 많이 안 들렸지만
작게 들리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설악폭포 근처 쯤 왔구나 짐작할 수 있었다.

최소한 7시30 분 전에 희운각을 지나가야 공룡에 오를 수 있다는 대장님의 말에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대청을 향해 올라갔다.
생각보다 지난 비 피해가 산행길에 나타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감사하는 맘으로 계단을 하나 하나 오르다 보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대청봉이 가까워 진 느낌이 전해 온다.
대청봉이 이제 멀지 않았다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솟는다.
있는힘 다해 한 발자욱씩 옮기다보니 하늘이 금방이라고 쏟아질 것 같은 정상에 도착했다.

북두칠성이 바로 코 앞에서 어서 오라고 격려 해 주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벌써 대청봉에 도착하여 후레쉬를 터트리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올라와 시간을 보니 4시50분이다.
여자인 몸으로 2시간 40분만에 대청에 오르고 나니 공룡에 오를것 같은 자신감이 들어
맘속으로' 아자 아자~~ ' 한번 외쳐보고 이내 발걸음을 중청을 향해 걸었다.

중청에 내려와 대청을 올려다보니 해드렌턴 불빛이 마치 하트모양을 거꾸로 놓은 모양으로 내려온다.
너무 아름답다..
그 까만밤에 그곳에서 잠을 잔 사람들은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있었고 발걸음이 바쁜 나는 서둘러 소청으로 향했고 소청에서 희운각 내려오는길은 너덜지대로 내려오는길이 아주 사납다.

대청에서 일출을 보면 공룡은 포기해야하고 일출은 보고 싶고..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
하나를 얻으면 꼭 하나를 잃는것이 자연의 이치인것을 일출을 그냥 포기해야겠다.
오늘따라 일출이 아주 멋질것 같아 더 아쉬움이 커져온다.

조심조심 희운각 거의 다 내려와서는 이제 렌턴을 꺼도 될 정도로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철계단을 다내려와서보니 이번 장마에 수해로 인해 희운각 앞에 있던 철다리가 흔적도없이 사라졌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차면 어찌 할까 걱정이 앞선다.

바닥까지 들어난 계곡을 건너다보니 물이 조금 씩 흐르고 있었고 그것을 그냥 식수로 먹고 있었고
나도 그곳에서 물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맘 단단히 먹고 공룡을 향해 갔다.
그곳에선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맛 있는 찌게 냄새가 갑자기 시장끼를 느끼게 하지만
난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그냥 출발을 하기로 했다.

아침 6시 드디어 내가 공룡능선을 내가 밟는다.
희운각을 지나서 쭉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나도 생각없이 그냥 내려가다 보니 그곳은 천불동 내려가는 길이다.
그곳에 푯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 내려가던 길 다시 힘 빼면서 올라와서
11시 방향으로 작게 난 길을 따라 오르는데 초입은 아주 아주 편안한 오솔길로 이어진다.

오솔길도 잠시 곧바로 이어지는 무너미고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
이래서 모두가 힘들어 하면서 이곳을 오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해본다.

날이 밝아오니 까만밤에 감추었던 바위들의 모습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이곳에선 누구나 시인이 되지 않고 선 베기지 못하게 만드는 설악의 풍경.
단풍이 바위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내가 이곳에 이렇게 서 있는것이 꿈만 같다.
날개를 달고 어디라도 날아가 보고싶을 정도로 내설악의 장엄한 경관이 병풍처럼 펼쳐져 한눈에 들어온다.

힘들게 몇번의 산을 넘어 올라오니 이곳이 신성봉이다.
우뚝 우뚝 솟아있는 공룡의 기암괴석과 동쪽의 화채능선. 하늘꽃이라고 불린다는 천화대의 범봉들과
내가 한번 다녀온 용의 이빨을 닮았다고하는 용아장성의 모습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다.
그곳 용아장성에 내 발자욱이 남아 있으리라 생각하니 그때의 아름다웠던 추억이 되살아온다.
내가 지나온 길 대청의 모습도 멀리서 우뚝 서 있고 희운각으로 내려오는 길 또한 너무 멋지다.

땀흘려 이곳을 찾아온 자 만이 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으쓱해진다.
날씨 또한 너무 너무 좋아서 설악산의 모습을 한눈에 담기에 알맞은 날씨였고
멀리 보이는 하얀 왕관모양의 울산바위가 아침햇살에 빛나고 있었다.

맘껏 맘껏 안아보자..
손을 크게 크게 벌려 내 안에 있는것 모두 꺼내고 설악을 모두 담아 보자.
너무 너무 행복했다 .

쉬는것도 잠시 빠른걸음 재촉하여 다시 시작하는 산행길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하고 만나면 길이 막히면 예상하지 못 한다는 공룡의 길을 나는 다시 걷기 시작하였고
예쁘게 피어있는 산오이풀의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발을 멈추었지만 그 아이들하곤 제대로 입맞춤도 하지 못하고
앞으로 걸어야 할 커다란 바위들만을 바라보며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옮겼다.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물하고 떡만 그냥 걸어가면서 요기를 하고 오르고 또 오르고 눈을 들어 바라보는 경관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움의 연속이었다.

마등령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에게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았더니 " 아직 멀었으니 잊어버리고 가세요."하신다.
그래 맞다 ...잊어버리고 걷자..
에델바이스가 바위에 많이 붙어 있었지만 올라가서 그것을 볼 힘조차 없어서 그냥 목례와
손짓으로 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그렇게 공룡을 밟고 지쳐가는 모습으로 걷고 있었다.

나한봉이라는 푯말이 붙어있고..
이미 힘은 다 빠진상태이고 앞으로 갈 길을 눈짐작으로 대충 가늠해 보면서 죄없는 물만 축내면서
쉬엄쉬엄 걷기 시작했다.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온 탓에 시간이 10시를 조금 넘은시간이다..
"여자가 혼자서 그렇게 용감하게 왔냐고" 대단하다고 격려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않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등령을 향해 걸었다.

나한봉을 지나 너덜길을 지나오니 어느새 아주 편하게 보이는 동그스름한 산이 보이는데 아마도 그곳이
마등령인 듯하다 ..
멀리서 떠드는 사람들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을 보니 이곳에서 휴식도하고 식사도 하고
그러는가보다.

드디어 마등령도착..
드디어 공룡능선의 끝자락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대견스럽고 잘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

왼쪽으로는 오세암 가는 길이고 직진해서 올라가면 비선대로 향하는길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너무 너무 멋지다.
공룡의 측면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전망바위에서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표지판을 보니 비선대까지 3.7 KM !!! ..
와.... 다리가 이젠 힘이다 빠지고 안 아프던 발바닥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긴장하고 오르막 내리막을 계속하면서 마등령까지만 가면 될 것 같은 생각에 달려왔는데..
이제 다 왔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어지고 힘이 빠진다.

가파른 돌길과 너덜길의 연속 결코 만만치 않은 하산길에서 한발 한발 옮기는데 너무 너무 발바닥이 아프고 온몸이 쑤셔오기 시작한다.조금내려오다보니 물이 바위틈에서 물이 흐르는데
정말로 냉장고에서 방금전에 꺼낸 물 처럼 아주 차갑고 시원했다.
물을 맘껏 들이키고 내려오는 길
몸살이 오는듯 열도 나고 몸이 많이 힘들다.

내려오는길이 더 힘들다고 했던가?
실감나게 하는 내리막길의 연속에서..
울산바위 모습이 아주 가까이 보이는데 하나의 조각작품같아 보인다.
어찌 저리 아름다울 수 있단 말인가..?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아무리 보아도 환상적이다.

금강굴 가까이에 내려오니 암벽타는 사람들이 바위에 매달려 있었고
난 마냥 부러움에 눈길을 떼지 못하고 매료당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힘이 조금이라도 남았다면 그곳에 오르고 싶을 정도로 자꾸 자꾸 유혹한다.

내려오는 길은 천천히 천천히 내려왔는데 비선대에 도착해 계곡물에 내려가 시원한 물에 세수하고
발도 닦고나니 다리가 좀 나아진듯 하였으나 이제 다 내려왔다는 안도감에 힘이 쭉 빠진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먹고 내려온 길...
내가 드디어 공룡능선을 지나왔다는 뿌듯함에 맘속깊이 뭉클함이 밀려온다.

비선대에서 설악동까지 내려가는길은 지루한길...
3 KM!!
설악동에 도착해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케이블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을 바라보고 ..
여유롭게 가을의 오후시간을 즐기다가..

셔틀버스타는곳에서 버스타고 제3주차장으로 내려와
쉼이 있는 버스에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공룡능선
거대하고 웅장한 바위와 올망졸망 모여있는 어여쁜 바위의 모습속에서
나는 너희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우며 돌아간다.

공룡아.!!
너로 인해 많이 행복했노라~~!!
  • ?
    가이글 2006.10.12 21:02
    같은날 같은코스 산행을하고 대청에서 일출보고 공룡타고 비선대 도착하여 물에 발담그고 세수하니 날아갈것 같더군요.
    몸살에 하루종일 물만 마시고 11시간 넘게 산행한 구절초님 체력과 인내심 존경합니다 - 산행기 정말 잘 보았 습니다-
  • ?
    麥友 2006.10.18 09:04
    후 아!(한숨과 감탄)
    마냥 존경 스러울 따름 임미다...후 아~!
  • ?
    필릴리 2006.10.20 18:20
    산행기 정말 잘 읽었읍니다
  • ?
    kplant1 2007.02.02 17:29
    대단하시네요. 길이길이 남을 추억거리겠군요. 장하십니다.
  • ?
    설뫼 2007.08.04 13:25
    대단한 의지와 체력을 가지셨네요. 저도 같은경로로 단풍철 10월에 종주해 본 일이 있어 실감납니다.칠순을 넘긴 남자 둘,여자 한 분이 공룡종주하는걸 보고 놀랐었지요...님께서도 그렇게 되도록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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