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대나무밭 가장자리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산형과는 못본체 하고 다녔는데...
아직도 엄두가 안나지만 까치님이 있으니까...ㅎㅎㅎ
워낙 집 가까운곳에 있는 것이라 동네에 있는 것은 이름을 알아야겠기에 하는 수 없이... 찍어왔습니다....ㅎㅎㅎ
복3출엽이고
줄기는 원통형, 잎자루는 길고 엽초를 형성해서 줄기를 감싸는 형태지만 부풀어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마디는 잡아당기면 대나무처럼 톡톡 부러집니다.
잎이 분지하는 마디마다 백색털이 밀생해있습니다.
산형과도 슬그머니 도망 가라고 했는데...!! 아직 배우는 용기를 가지고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작년에 포천 수원산에서 묏미나리를 째려보는데 잎의 결각이 조금이상한넘이 있어서 뜯어 맛을 보니 약간 매운맛이 있어
묏미나리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요리조리 조사해보고 신감채라고 잠정 이름을 주고 풀베개 공부방에 당시에 같이 촬영했던 묏미나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신감채라고는 확신을 못하고 있는데 누구한명 태클을 걸어주지않아 걍 신감채 일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르마님께서 올린요넘도 왜천궁. 신감채 중 하나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분석력을 가지고 계시는 카르마님께서 해결 해주시면 오히려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