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높은산 계곡습지 자생
아랫잎은 심장저 단엽,,위로 갈수록 3출엽우상과 2회3츨엽우상으로 구성되는 잎..
감자개발,대암개발,세잎개발 ...이부분에서 명확하질 않네요.




강원도 높은산 계곡습지 자생
아랫잎은 심장저 단엽,,위로 갈수록 3출엽우상과 2회3츨엽우상으로 구성되는 잎..
감자개발,대암개발,세잎개발 ...이부분에서 명확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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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개발나물...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부합니다.
3출엽이 섞여있는 것도 특징이지만 소산경의 숫자가 2-6개로 적은 것도 큰 구분점이네요.
이제 대암개발나물도 꼭 찾으셔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ㅎㅎㅎ
대암개발나물과 세잎개발나물이 최근에 발표된데다가 자료가 많지 않았는데 찾아보니까 마침 적당한 논문이 있네요.
논문 : 분자생물학적 자료에 의한 한국산 개발나물속의 분류학적 고찰 이병윤 ( Byoung Yoon Lee ) , 이정란 ( Jeong Ran Lee ) , 고성철 ( Sung Chul Ko ) 식물분류학회지 | 2010 |
내용은 공부방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저 논문에 S. serra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도 있네요.
S. serra에서도 일부 3출엽을 보이는 등 세잎개발나물과 형태학적으로 가장유사하기는 하지만 ITS 염기서열에서 분명하게 차이가 있다네요.
가장 중요한 원전에 기재된 표현대로 일부가 아닌 모든 잎은 3개로 갈라지는(3출엽) 외형의 큰 특징으로 S. serra와 구분되고(제시된 기준표본도 3출엽만 달린 개체 지정) 이를 지지하는 후속 논문에서 말씀하신 대로 ITS 염기서열에 분명한 차이점이 있어 하나의 종이 타당하다고 했지요. 이웃 나라도 아닌 국내에서 발표한 한국특산식물이라 하니 더 이상의 언급은 아니하겠습니다.
극동에 서식하는 S. serra는 3소엽 내지는 5소엽(즉 삼출엽 혹은 작은 잎이 2쌍인 기수우상복엽)으로 지리적으로 한 가운데에 있는 우리나라만 없고 다 서식한다 하네요. 내용을 보면 강원 지역에서 보이는 개체들과 설명이 아주 잘 부합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리적인 여건상 내부형질은 어느 선까지 다른 점이 나타날지는 모르지만요...
일부 자료에 sium serra가 일본고유종이라고 되어있는데 FOC를 확인해보면 중국에도 있는데 sium serrra를 Pimpinella serra로 처리하고 있네요.
| Pimpinella serra Franchet & Savatier, Enum. Pl. Jap. 2: 372. 1879. 锯边茴芹 ju bian hui qin Sium serrum (Franchet et Savatier) Kitagawa. Plants annual, 40–70 cm, slender, glabrous. Roots fusiform, sometimes clustered. Stem erect, much branched above, rooting at the basal nodes. Basal and lower petioles 4–9 cm; blade ternate or 1-pinnate, pinnae 2 pairs; leaflets oblong-ovate or ovate, 5–7 × 2–4 cm, margins serrate, teeth cartilaginous, lateral leaflets sessile, terminal leaflets petiolate. Upper leaves usually reduced, 3-lobed, lobes oblong-ovate or lanceolate, 5–20 × 3–8 mm. Inflorescence much-branched, umbels 2.5–4 cm across; bracts absent, occasionally 1, lanceolate, 2–5 mm; rays 3–4, 1–3 cm, subequal; bracteoles 2–3, lanceolate, 0.5–2 mm, spreading; umbellules ca. 10 mm across, 3–5-flowered; pedicels 2–6 mm, elongating to 15 mm in fruit. Calyx teeth obsolete. Petals white, ovate, apex with an incurved lobule. Stylopodium low-conic; styles 0.75–1 × stylopodium, spreading. Fruit ovoid, ca. 3 × 1.8 mm, base cordate, surface glabrous; vittae 3 in each furrow, 4–6 on commissure. Seed face plane. Fl. and fr. Jul–Sep. Streamsides; 800–900 m. Anhui [Japan]. Recent molecular studies uphold Kitagawa’s placement of this species in Sium. |
당초 발표한 논문(논문 : 개발나물속 1신종(미나리과), 세잎개발나물 : 이병윤 ( Byoung Yoon Lee ) , 고성철 ( Sung Chul Ko ) : 식물분류학회지 | 2009 )에는 이쁘게 3출엽만 나온 것을 가지고 사진찍고 선화그려서 발표했었네요...ㅎㅎㅎ
공기방울님 말씀대로 여러가지 면에서 중국것하고는 비슷한 것같습니다.
뭐... 다음에 또 추가적인 연구논문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겠지요...ㅎㅎㅎ
알아 듣기가 어렵네요... ...그러면 이 아이가 엄밀히 말해서 세잎개발이 아니고 우리나라에 자생이 보고되지 않은 Sium serra라는 종과 부합된다 이말인거죠?
세잎개발나물과 sium serra와의 관계에 대한 기사가 있네요.
http://blog.daum.net/yhblily/117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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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감을 잡았네요.. 당초 세잎개발을 sium serra와 분리하여 신종으로 발표할때 구분점을 키가작고 총포가 없으며 전체잎이 3출엽으로 발표 했나 보네요...
제가 관찰한바에 의하면 일단 총포가 없는점은 확인했구요.. 키가 작은아이들은 아래는 단엽 기타 모두 3출엽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그러나 키가 큰 개체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5엽이 더러보이더군요. 결국 둘중 하나입니다.
신종이 아닌 sium serra 이거나 ,, 아니면 신종발표시 관찰미흡 .. ㅋㅋ 뭐 아마츄어니 막말해도 되겠죠?
어쨋튼 총포가 없고 거의 대부분이 3출엽으로 구성되었으며 ,,염기서열도 다르다고 발표했으니 .. 공기방울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학자들의 의견대로 일단 세잎개발로 분류해 두는것이 현실적일것 같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전 이제 한가지 빠진것을 확인해야겠습니다. 3출엽만으로 이루어진 개체를 비만관리하여 5출엽을 발현시키는 것이죠 ㅎㅎ
거사님 추측이 맞는 것같습니다.
처음 발표한 논문을 확인해보니까 가지도 갈라지지 않고 3출엽만 달린 개체를 그려놓았네요.
총포가 없는 것도 FOC의 Pimpinella serra 기재문에
bracts absent, occasionally 1, lanceolate, 2–5 mm; |
포가 없지만 가끔 1개씩 달리기도 한다네요.
결론적으로 포가 없는 것도 구분점은 되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일본거하고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거하고는 너무 비슷하네요.
네 사진을 확대해보니 소총포는 보통 2개씩 있고 총포로 보이는것도
있네요. 소산경이 워낙 가늘어 사진이 영...
흠 그러니까 제가 채종해서 하발회장님께 드리라는 말씀이죠 ?
갑자기 더워지네요 ㅎㅎ
ㅎ..세잎개발나물의 건드리기 쉽지 않은 그런 중대한 문제점을 풀베개에서 노출이 되는건가요?
공기방울님은 또 언제 그걸 다 헤집어 보셨답니까요?
대략적인 지역은 어디인가요?
무심거사님 지역이면 새로운 자생지가 한곳 또 발견되는 셈인데요...
세잎개발나물 로 보여 집니다. ^^
작은 꽃과 열매를 참 잘 담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