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거사님 댁을 방문했다가 뒷산에 촬영했습니다.
둥굴레중 종류의 동정이 외형만으로는 포가 있는 퉁둥굴레와 용둥굴레류를 제외하고는 정말 어려운 것중 하나인 것같습니다.
http://wildgreen.co.kr/class/88211
결론은 꽃속을 까봐서 암술과 수술이 붙은 위치나 털, 돌기의 유무를 확인해야만 비로소 동정이 가능할 것같습니다.
도감에 올라와있는 사진을 봐도 여러가지로 뒤죽박죽입니다.
이번에는 아예 꽃속을 한번 뒤져봤습니다.
수술에 털이 있는 것이 죽대라고 하는데 위 사진을 죽대로 봐야할라나요?
맨 아래사진은 수술부분을 확대한 것입니다.

에구 십여년을 걍 둥글레로 알고 살아온 나에게 ...시련을 주는군요..
난 둥굴레중에서 아는거라곤 용,퉁,각시,층층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