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장소 | 제주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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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하게 4명이 다녀왔습니다. 예상대로 제주는 겨울이 따로없긴 하더군요
푸짐한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즐겁고 행복한 4일간이었습니다
미진한부분은 4월경에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동정을 겸하여 몇가지 올려봅니다.
1.가는쇠고사리
2.가시딸기
3.개가시나무
4.개구리발톱
5.개사탕수수
6.갯까치수염
7.갯대추나무
8.갯무
9.갯쑥부쟁이
10.갯장대
11.구슬꽃나무
12.더부살이고사리
13.덩굴모밀
14.병풀
15.아욱메풀
16.양장구채
17.영주치자
18.자주풀솜나물
19.제주고사리삼
20.제주대극 -- 흰대극과 구분이 모호함
21.제주백서향 -- 꽃받침에 털이 없는것을 제주백서향으로 분류한다고 함
22.제주수선화 -- 수선화에 통합되어 있음
23.참나무겨우살이
삼나무 숙주
벚나무 숙주
우묵사스레피 숙주
24.참으아리
25.황근
26.흑난초
수고많으셨습니다.
내게는 한 두 종외엔 모두 생소한 식물들입니다.
겨울탐사 대박 축하드립니다.
환상의팀~~~~!
저로서는 그저 송구스럽고 황홀 하기만 했습니다.
삼시세끼를 책임지신 주방장님, 알뜰회계로 회비를 반납해 주신 총무님,
우천에도 새벽길과 야간운행을 책임쳐 주신 기사님~~ㅎㅎ!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흑난초는 조금더 확인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출발할 때 3박 4일은 긴 시간으로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더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해뜨기전 현장에 도착해서, 비가오든 바람불든 탐사에 열중하는
선배님들의 열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새로운것 많이 본,
풍성한 수확을 거둔,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탐사 장면 사진 몇장 올립니다.
새해 첫 출발이 근사합니다.
제주의 기후를 여실히 보여주는 푸른 잎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초록의 결핍이 심각한 매그의 눈이 생기가 돕니다.
이 추위에 너무나 대조적인 풍경을 보고 또보고....ㅎ
나같은 초심이 혼자 덜렁거리면 아무것도 못건지고 황량하다고 했겠다 싶네요^^
그래서 무심이나 까치하고 출사가면 마음이 푸근해 지는것 같아요
다음엔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고생으로 뽀얀 공간을 푸르게 채색해 주시는 덕분에
앉아서 포식을 하는군요 몇 개나 소화시킬른지
세복수초랑 새끼노루귀가 반가이 맞이 하여 줄 봄을 기다리고 있지만 당장 연장을 들고 산으로 달려 가려고 합니다.
탐라의 1월은 너무도 잔잔해서 새로운 뭔가를 찾으려는 저의 열정도 부족한 듯 싶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영덕의 연리목(소나무+팽나무)
망태의 외출
수고 많으셨구요.
푸짐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신 것 같다니 서운하긴 하시겠지만
겨울 탐사에서 이만한 수확이면 부족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본래 무심님 욕심이.....
4월 경에 재 도전(?) 계획이라니 그 때에는 끼워주시겠지요?
저도 자료를 정리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